원신 노드크라이 첫인상 리뷰
- 둥지
- Blog
- 분류
- Game
- 등록일
- 2025-09-13 04:38:01
- 조회수
- 36
- 좋아요
- 0
드디어 노드크라이 지역이 열렸다.
버전으로 치면 6.0으로 볼 수 있는데 어떤 나라라기 보다는 여러 나라의 사람들이 뒤섞여 사는 특수한 지역이라고 볼 수 있다.
노드크라이 지역은 여러 단체들이 그룹으로 이루어져 그들의 관계에 대한 스토리를 풀어나가는거 같다. 그리고 주제는 달이라고 많은 어필을 해왔다.
모티브 지역은 북유럽이지만 다양한 지역의 사람들이 섞여있다보니 판타지와 스팀펑크, 포스트 아포칼립스 같은 컨셉들을 뒤섞어놓은 인상이다.
극단적인 요소들을 한 공간에 섞어놓으면서 톤을 맞춰두면서 서로 어울리게 만드는게 역시 비쥬얼은 잘 만든다고 느낀다.
첫번째 버전인 루나1의 스토리를 전부 진행하고, 탐사까지 전부 끝내고 원고를 작성하는데 첫버전이라서 아직 임펙트 있다고 느끼진 못했지만 역시나 몇일 외국으로 여행했던 기분을 느낀다.
이렇게 새로운 지역이 열리면 모든일을 제쳐두고 탐사와 진행에만 집중하다보니 온전히 몰입해버린다.
그래도 이번에는 탐사도구가 너무 편리하게 만들어져서 깔끔하게 모든 컨텐츠들을 경험해보는거 같다.
시행착오가 많았던 게임이다보니 모든 진행의 완성도는 많이 올라가서 지루한 틈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야기가 시작되는 단계이다보니 정보를 제공하는 요소들이 엄청 많아서 지루해지기 쉬운 편이긴 하지만 그나마 잘 풀어내려고 노력하는듯하다. 하지만 사이드 스토리가 아닌 메인 스토리의 요소가 너무 꼬여있고 방대하다보니 이걸 풀어내려고 학습곡선이 너무 높아질거 같은 예감이 들고 이야기가 단순하지 않을거라는 예감도 든다.
스토리를 본격적으로 적기엔 스포가 될 뿐이고 진지하게 보는편이 아니라서 크게 감흥이 없었지만 개인적인 인상은 무난하고 완성도가 높다. 하지만 전율이 흐를 정도로 인상적일 예감이 들지 않지만 이건 두고봐야 할듯하다.
이렇게 즐겁게 모험하고 그 경험을 안고 일상으로 돌아가려니 다녔던 풍경이 아른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