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5.0 나타 탐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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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티바트에 나타가 열려서 탐험을 일주일정도 열심히 달리면서 탐사도 100% 달성하게 되었다.
티바트의 지역은 그 나름의 상징하는 원소나 메시지가 존재하는거 같다. 이번 나타의 키워드는 전쟁
이라는 키워드로 소개하고 있는데 직접 퀘스트를 진행해보니 생각했던 전개가 다르게 느껴진다.
내용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을테니 이쯤으로 마친다.
첫인상
나타 지역의 모티브가 되는 나라는 라틴 아메리카, 남 아프리카
부분이 되다보니 화산과 밀림, 원시부족의 모습을 느낀다.
그 이전 나라인 폰타인
에 비해서 굉장히 뒤쳐진듯하게 느껴지지만 그래피티같은 요소로 인하여 힙하고 밝은 이미지를 부각시킨다. 컬러는 비비드한 톤이 많이 보이고, 채도도 높다.
나타 지역의 능력으로 탐험이 더욱 역동적이고 쉽게 느겨진다.
시간이 지날수록 탐험에 대한 경험이 좋아짐을 느낀다. 이번에는 용으로 변신하거나 그에 비슷한 능력을 이용하여 탐험하고 기믹들을 해결해나가면서 신선한 경험을 제공해준다.
탐험하기
갈색의 절벽과 같은 높은 돌과 녹색의 밀림의 느낌을 주로 이룬다.
현재 오픈되어 있는 지역의 테마는 바위, 물, 밀림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밤혼이라는 공간도 존재한다.
높은 벽을 오르고, 공중에서 줄을 타고, 물 위에서 보트를 타는 이동수단으로 인하여 걷고 뛰고, 기고, 헤엄치는 경험을 확장시켜주다보니 아무래도 더욱 새롭고 재미있게 탐험하는거라고 느껴진다.
아무래도 원신의 본질은 탐험이라는 점에 더욱 강조하는거 같다.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게임이다보니 다양한 종류의 경험을 요구하겠지만 원신팀은 세상을 탐험하다
는 경험을 선택한거 같다.
지하에 용암이 존재하면서 위험하게 느껴지고, 더불어 지진과 같은 형태도 나올거라 예상되어 위험천만하고 활력적인 느낌을 많이 받는다. 그리고 주변은 생동감이 대단하다.
이후에 계속 열리겠지만 다른 구역(?)에서도 새로운 이동 기믹이 나올지 정말로 기대된다.
탐사도 100% 달성
대략 1주일 내도록 열심히 달렸다.
잠이오면 버티는것보다 잠깐씩 눈 붙이면서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하며 플레이하다보니 좀 더디긴 했지만 그래도 빠르게 모든 컨텐츠를 진행했다.
한달짜리 컨텐츠를 너무 빠르게 소비한게 좀 걸리지만 그래도 빠르게 여행을 갔다가 일상으로 돌아온 기분이다.
점점 여행하는 경험이 좋아지는 느낌을 강하게 받아서 많은 돈을 쓴게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뒤돌아보면 코로나 때부터 여행을 다니지도 않고 사진찍지도 않게 되었지만 게임 공간에서 그 경험을 실컷하는 기분이다. 분명히 좋은 현상은 아니지만 가상의 세계에서 비슷하거나 더 나은 체험은 가치가 있다고 느껴진다.
이번에는 메인 스토리가 아직 초반이지만 대단히 재미있을거라는 기대감이 드는데 폰타인의 스토리가 정점으로 찍고 조금씩 경험이 떨어질거라 예상했지만 한계를 넘어서려는 모습에 대단하다고 보인다.
그리고 월드 퀘스트 스토리와 거기에서 등장하는 공간의 아트는 대부분 멋져서 사진찍기에 더 집중하게 된다.
마치며..
이번 나타 초반 스토리는 짧은시간을 들여 대단히 높은 밀도로 플레이했다.
그래서 많이 촬영한 사진과 플레이 경험들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많이 잊어버릴거 같지만 지금 말할 수 있는것은 정말로 즐거운 탐험을 했다
라는 점이다.
게임은 주인공이 나 자신으로 투영시키며 플레이하는 몰입감이 라스트 오브 어스
이후 간만에 느끼는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