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거위 노트 (redgoose note)

버섯커 키우기 플레이를 해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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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던방송에서 언급이 나와서 소개 페이지나 볼까싶어 구글에서 검색해보고 사이트에 들어가봤는데 뜬금없이 게임 플레이가 시작되었다.
이 부분에서 굉장히 충격적이어서 흥미가 생겼다. 웹 페이지로 접속 하자마자 게임 플레이를 시작하고 튜토리얼 메시지 읽어보면서 이리저리 눌러보니 어느새 본격적으로 게임을 플레이하고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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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버섯이 적들을 해치우면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방식인데 장비들을 랜덤뽑기로 돌리면서 육성하는데 게임 플레이 자체는 알아서 돌아가지만 육성을 위하여 관리해주는 부분에서 손이 많이가는 타입으로 보였다.
처음에 계속 돌아가고 성장하는 재미로 몇시간 켜놓으면서 정신못차리고 계속 손대고 있었다. 초반의 중독성은 강렬하다. 재화를 많이 퍼주다보니 쭉쭉 성장하니 손을 못떼고 있었다.

mu-002.png

현재 4일쯤 플레이하고 있는데 이제는 좀 정체기가 와서 하루에 두어번 켜서 재화를 회수하고 끄는 수준이 되었는데 재화를 퍼먹는데 손이많이 가는 타입이다.
그리고 pvp관련 컨텐츠가 많이 부각되어 있어서 오래 못하겠다는 생각이 좀 드는데 pvp는 무시하고 육성하면서 이벤트나 진행하면서 숙제처럼 하는게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깊이 파고들면 효율적인 장비트리도 존재할테니 학습도 많이 필요할거 같아 좀 피곤해진다. 그냥 오랫동안 플레이하던 원신에만 집중하고싶다는 생각에 자제력이 생긴다.

중간중간 결제를 유도하는 요소들이 많이 나온다. 대놓고 뭘 사면 좋아진다는 흐름으로 유도하지만 방식이 좀 낡아보여서 ㅎㅎ

mu-003.png

현재 결제는 평생권이랑 광고제거만 구입해서 대략 5만원 정도 썼다. 그 두개는 기한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중간에 그만두고 다시 접속하더라도 상관없이 적절하게 재화를 얻어먹을 수 있을거라 생각해서 돈 쓰게 되었다.
그 전에 효율적인 과금이 어떤건지 좀 알아보았지만..

가챠는 기술과 동료뽑기만 가능하고 중간중간 장비를 구입할 수 있는거 같다, 탈것이나 다른 장비들 종류가 엄청 많아서 좀 파보니 단순한 딸깍 게임이라고 생각이 전혀 안든다.

캐릭터 디자인이나 외형적인 모습의 취향은 전혀 아니다. ㅋㅋ~
보고 딱 끌리는게 하나도 없다보니 룩은 아무데나 상관없어진다. 그냥 플레이 경험과 능력치 부분에만 눈에 들어간다.
귀엽게 보이는거라면 대단히 촌스럽고 비쥬얼 적으로 뭐하나 마음에 드는 요소는 없다.
정말 안달하는 캐릭터 외형이 보였다면 아마도 돈을 많이 썼을지도 모르겠다.
외형에다 돈 쓰는일이 의외로 대단하기 때문에..

게임이 웹으로 만들어져 있다보니 어느 디바이스든지 래핑하는 부분만 만들면 뭐든지 해결되기 때문에 대단히 신선하게 느껴졌다.
좀 살펴보니 Cocos2d로 만들어져 있었다. 예전에 잠깐 들어본 게임엔진으로 알고 있었는데 여기서 이렇게 볼줄은..
이렇게 보이 게임 개발이 좀더 현실적으로 느껴졌다. ㅎㅎ

아마도 미래에는 그렇게까지 오랫동안 플레이하지는 못하겠지만 게임이라는 것에대한 새로움을 경험해보게 된 좋은 기회였다.
생각보다 많은 지출이 있었지만 좋은 경험이었고 이렇게 가성비로 많은 매출을 노리는 게임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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