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거위 노트 (redgoose note)

요즘 API를 열심히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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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딩을 겁나게 하고 있는데 주로 API를 만들고 있다. 바구니 프로젝트

재미있게 코딩을 하고 있는데 sqlite는 완전히 처음 사용해봐서 생소하기만 하다. 그리고 손대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던 nodejs 환경에서 작업하다보니 모든것이 생소하다.

안그래도 이번에 매핑 테이블도 같이 만들어서 활용해보다 보니 쿼리에 join을 많이 사용하게 된다.
이건 흐름상 안쓸수는 없게된다. 이렇게 테이블을 쪼개지 않으면 한 테이블에 다 때려박게 되면 테이블의 활용도가 경직되기 때문에 구조를 처음 시도해보는 것들이 꽤 생긴다.

여태까지 막히거나 궁금한것이 있으면 구글링이나 여차여차 검색해가면서 해결하곤 했는데 이게 시간이 대단히 많이 걸리고 명쾌한 해답을 내릴 수 없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IDE툴에 AI 어시스턴트 패널을 옆에 붙여넣고 바로바로 채팅으로 물어보고 해결본다.
마치 옆에 앉아있는 동료에게 물어보고 해답을 얻어내는 느낌이라고 볼 수 있다.

어시스턴트로 코드를 막 만들고 하는일은 코드를 작성하는 일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잘 활용하지 않는편이다.
하지만 어떠한 상황을 물어보면 상황을 해결해주는 코드와 그것을 해설해주는 방식으로 답변해준다. 그저 코드만 턱 던져주는것이 아니라 섦명까지 알려주니 이해하는데 도움되기까지 한다.

예를들어 다음과 같이 물어봤다.

A 데이터 목록을 가져오려고 합니다. B 테이블은 C 테이블의 매핑 테이블입니다. C 테이블 type 필드에서 `image` 문자가 앞쪽만 맞는 데이터만 뽑아오면 됩니다. 그리고 뽑아온 데이터에서 B 테이블에서 C테이블의 아이디 값을 합쳐서 결과물을 만들고 싶어요.

그리고 나온 답변으로 설명과 함께 sql을 알려준다.

SELECT A.* 
FROM A 
INNER JOIN B ON A.some_id = B.some_id 
INNER JOIN C ON B.some_other_id = C.id 
WHERE C.type LIKE 'image%'

join을 전혀 사용해보지 않은 나에게 AI 어시스턴트는 마치 동앗줄이나 마찬가지다.

이렇게 채팅으로 대화형식으로 답변을 찾아가면서 작업하니 구글링할 일이 엄청나게 줄어버렸다.
특정 모듈의 문서까지 다 학습되어 있어서 그런지 상황을 알려주고 질문을 하면 어떤 메서드나 기능을 사용하면 되고, 어떻게 활용하면 되는지 가이드를 해줄 지경이다.

정말로... 요즘 들어서 대단한 세상에 살고있다.
AI가 왜 핫한지 느껴지기도 하고 방구석에서 느끼는 멋진 세상을 만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