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소설 "수상한 선비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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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별 생각없이 보기 시작했던건데 기록은 해 둬야할거 같아서..
- 소재는 좋아 보여서 기대하면서 접하게 되었다.
- 로맨스와 좀비물로 예상했지만 코메디와 좀비물이다.
- 주인공의 금복은 왈가닥이고 처음부터 끝까지 철없어서 변화하거나 성장해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는 재미를 잃어버린다.
- 금복이 어머니는 딸을 겁나게 때리는데 유쾌하게 표현하지만 그런 모습이 너무 길게 표현되고 불쾌한 수준이다. (캐릭터들이 변화하거나 문제가 일어남으로써 문제에 집중해야하는데 코믹적인 요소를 중간에 집어넣는일을 포기하지 못한다.)
- 후반 직전까지 마을의 분위기가 유쾌한거 같다.
- 각 캐릭터 파트의 떡밥 회수를 제대로 못했다.
- 시나리오 구상할때의 부족함을 느낄 정도다.
- 글을 읽을때 몰입하지 못하는 구간이 많았고 계속 읽게만드는 힘이 약한거같다.
- 진행의 템포가 전체적으로 느리고 평이하다.
- 한편한편의 분량이 너무적다. (일부 유료로 읽었는데 아까울 지경이다.)
- 의외로 로맨스적인 표현은 망한 수준이기 때문에 기대를 안하는게 좋다.
- 억지로 로맨스 로맨스를 표현하려고 하지만 주인공의 성격이나 행동, 주변환경에 의해서 어설프게 표현을 하다가 마지막에 서로 좋아한다로 끝맺어버린다.
- 여주인공인 금복이의 능력치가 비정상적이며 그에대한 설득력이 박살나 버렸다.
진짜.. 캐릭터 못만들었다.. 라는 생각밖에 안들었다. - 분명히 분위기는 어둡게 끌어가면서 서사를 풀어나가야 하는데 밝은 좀비물이 되어버리니 망해버린거 같다. (차라리
밤을 걷는 선비
가 나을 지경이다.) - 각각의 조연 캐릭터들이 한번씩 본의아니게 사람 뒷목 잡도록 만든다. (굳이 이렇게 표현해야하냐?? 라고 나올정도가 여러번 연출된다.)
- 커버 일러스트는 마음에 든다. ㅋㅋ~
그저 안타깝게도 전체적으로 많이 모자란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