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거위 노트 (redgoose note)

웹소설 "신선한 후궁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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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으로 보기 시작했는데 소설이 있다는게 기억나서 읽게 되었다.
사극물에서 신들이 등장하여 판타지물이 얹어진 내용이라고 볼 수 있어서 간만에 신선한 소재라고 느껴진다.

sinsun.jpg

일단 본편까지 전부 읽어보고 느낀점들을 적어본다.

  • 인간의 이야기 반, 신들의 이야기 반정도 비중을 차지하는 인상이다.
  • 신선이 인간으로 변해가면서 커지는 사랑으로 이루어진 로맨스물이다.
  • 소하는 흥미로운 빌런이다.
  • 이휼의 성장하는 모습이 뚜렷하게 보여서 좋았다.
  • 아무런 감정이 없다가 점점 연예로 발전하여 끝에는 사랑하는 관계가 아주 모든것을 초월해버린다.
  • 초월적인 존재가 많이 존재하다보니 무협지같은 연출이 보이는듯하다.
  • 마지막 전투는 클라이막스적인 액션을 기대했지만 감성적인 표현들 뿐이고 한방에 끝나버린다. 전투적인 요소는 1도없다.
  • 마무리는 유쾌하게 마무리 짓는다.
  • 불필요한 내용이나 표현으로 분량 늘리기같은 인상이 느껴진다. 전체 분량에서 20% 정도는 줄일 수 있을거 같아보인다.
  • 중간중간 들어간 삽화는 많은 도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