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씨두리안 엔딩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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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접했을때 'ㅅㅂ~ 내가 이걸 왜 보고있지'했고, 취향도 전혀 아니고 장면들이 이해안가는요소들 투성이었다.
다른거 볼게 없으니깐 챙겨서 보긴 했는데 과거에 배꼽 잡으면서 보던 막장 드라마 전우치
를 볼때와 비슷한 반응일수밖에 없었다.
생각나는것들 정리해보자면..
- 과거로 시간이동하는 소재에서 흥미를 느꼈다.
- 초반의 가족의 부유함에서 매력을 잃어버린다. 생활이 뭐.. 완전히 왕족이다.
- 장면의 연결이나 시간의 진행이 왔다갔다 하다보니 머릿속에서
?
이 나오는 요소들이 대부분 일어난다. - 대사와 말투가 일반적으로 쓰는게 아니고 여태까지의 매체에서 들어본적이 없어보인다.
대사가 문장으로 이루어진게 아니고 단어로 끊어버리는 대사가 종종 나온다. (친근함의 표현인거 같은데 요즘 이런게 유행인가 싶기도 하고..) - 전체적으로 표현한 스타일들이 희한하게 올드하게 느껴진다.
- 마지막에서는 과거에서 나쁜일을 하면 그 댓가를 받고, 좋은일을 하거나 무난하게 보냈으면 잘되었다는 흐름이다.
- 명확하지 않지만 뭔가 메시지를 전달하는 느낌을 받는다.
진행들을 절대로 쉽고 단순하게 풀어나가지 않기 때문에 후반으로 갈수록 머리쓰는게 많아지긴 하다.
후반은 좀 급전개하다보니 엔딩이 많이 열려있어 보인다.
이 드라마는 그저 막장에다 명확하지도 못해서 추천하지도 못하겠다. ㅋㅋ~
보면서 대부분 뜬금없고 엉뚱함에 웃어버리는 일들이 많았다. 'ㅅㅂ~ 이게뭐야~~' 하는 일들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