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숙제하는 게임들을 그만둬야 할때가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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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프리코네에서 던전 트라이 하다가 멘탈 나가버렸다.
이러다보니 오랫동안 매일같이 하는 게임들에 대한 생각을 하게 깊게하기 시작했다.
현재 매일 숙제같이 하는 게임은 프리코네
와 원신
인데 시간과 돈을 정말로 많이썼다. 여전히 할만하긴 하지만 과연 내가 이 게임들을 제대로 즐기고 있는걸까?
라는 질문을 나에게 날리면 결코 YES
라고 답변을 할 수 없다.
프리코네 뒤돌아보기
- 매일같이 반복되는 보상타먹는 숙제만 할 뿐이고, 클랜전이나 조금 더 열심히 할 뿐이다.
- 스토리는 완전히 보지않고,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전혀 이해하지 않는다.
- 게임 플레이나 스토리 흐름에 대하여 더이상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
- 하루에 30분정도 소요하고, 길게 할때는 1,2시간까지 소요할때가 있다.
원신 뒤돌아보기
- 대부분의 대사는 읽어보지도 않고 슼킵해버린다.
- 육성을 위한 재료모으는 일만한다.
- 대부분의 시간은 반복적으로 보상타먹기에만 시간을 쓴다.
- 지역이 열리면 부담감을 느끼기 시작하며 스토리는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
- 돈을쓰면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는걸 느끼기 시작한다.
결국 이성적으로 생각한다면 진작에 그만뒀어야 했는데 여태까지 시간과 비용을 소모한게 아까워 여기까지 온거같다.
끝맺음을 명확하게 설정해야한다는 점을 깨닫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것으로 원래 햐야할 일들에 대하여 좀더 집중하자..
앞으로 플레이할 게임의 조건
다음번에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면 다음과 같은 원칙을 지키고 싶다.
- 끝맺음이 존재하는 게임 플레이
- 온전히 집중하며 플레이할 수 있어야 한다.
- 끝이없는 게임을 한다면 목표치를 설정하고 도달하면 과감하게 끝낸다.
이젠 최소한은 이런 조건에 부합하는 게임을 해야지 의미가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