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코인에 미친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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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을 보고 확신을 하게 되었다.
한국인의 95%가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거래하는게 아니고 알트코인을 거래한다는 영상의 내용이었는데 짐작은 했지만 이렇게나 심할줄은 몰랐다.
아마도 적게 잡아도 90% 이상은 되어 보이는데 업비트의 거래 차트들을 쭉 보면 느낌으로도 도박판이라는게 확 느껴진다.
사람들은 코인이라는 형태로 투자를 하거나 사용할 자산을 구입하는 모습이 아니고 남의돈을 뺏으러 왔다는 인상만 느껴진다.
이런 사람들의 의도가 느껴지고 돈놀이 하는 판이다보니 대중들에게 도박장이라는 손가락질 받아도 할말이 없다.
아마도 한국은 블록체인에 있어서 돌이킬 수 없어 보인다. 무엇보다 인식이 암호화폐 = 가상자산 = 사기의 도구
이라는 인식이 팽배해지다 보니 인프라와 산업들이 망해가는 느낌만 든다.
안타깝고
나도 처음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비싸서 접근성이 좋아보이는 알트코인을 시작해서 많이 잃어보곤 했지만 현재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예전에 물린 알트코인 한개만 남기고 전부 비트코인으로 바꿔버렸다. ;;
처음에 코인을 손대기 시작한 이유가 내 자산을 지키기 위함이었는데 알트코인은 역시 이 부분에 부합되지 않는다는것을 이제서야 깨달았다.
현재는 비트코인만 사모으고 개인 지갑에다 전부 옮겨둔다.
예전에 물렸던 가격에서 거의 복구는 한 기분이라 조금 다행이긴 하지만 요즘 한국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아오면 투자자나 거래소, 코인개발 사업체나 재단, 정부 등등.. 모두 개선해야 하는데 여태까지 제대로 개선의지는 없고 서로 돈만 빨아먹으려는 의도만 다분히 느껴진다.
참.. 지저분한 판이다. ㅠ
최근에 이 비디오를 보는데 공감되기도 하고 진짜 문제가 많다는것을 느낀다.
해외에서는 확실히 블록체인 산업이 커지고 있고 비트코인은 어느나라의 소유도 아니기 때문에 금 같은 성격의 자산으로 입지가 커지고 있는데 계속 방관하고 더욱 악화되기만 하는 모습을 보면 계속 한국에서 살 수 있을까 하는 의문감이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