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마크다운 데이터에 관한 내용을 보고 끄적여 본다.

마크다운 방식을 사용하는 문서 서비스는 아마도 노션이 독보적일 것이다. 나도 감탄을 많이하고 대단하다고 느끼고, 회사에서 페이지를 거의 300개정도 작성한거 같다. (대부분 TODO 리스트지만..)

처음 노션을 접할적에는 무료 사용자는 만들 수 있는 페이지 갯수 제한이 있는걸 보고 못쓰겠다 싶어서 관심을 끄고 있었다. (현재는 요즘제가 많이 변했다는걸 이제서야 알았다.)
시간이 꽤 지나고 회사에서 적극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필요하겠다 싶은 기능들 이상으로 제공되어 있는 인상을 받았고 사용할수록 모든지 다 된다는점에서 어느새 많이 의지하게 되었다.

하지만 회사에서 2023년부터 비용의 문제로 노션을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하게 되어 대단히 난감해진 상태가 되었다.

이런점이 상당히 무섭게 느껴진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지 내가만든 데이터를 소유하고 있지 않은점이 현실이다. 효율과 편의성을 고려하여 그리 선택한 것일 뿐이다.

그것을 감수하고 마음에 드는 서비스를 이용하던지 다른 방법을 모색하던지는 각자의 선택에 맡기겠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있어 개인 데이터들을 내가만든 중앙화 공간에다 보관해두는 선택을 했다.

뭐.. 중간중간 고민하고 있는 요소들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