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거위 노트 (redgoose note)

마크다운 데이터를 생각해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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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mdx라는 포맷을 알게되어 잠깐 알아보고 있었다.
마크다운 문서를 자바스크립트를 확장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마크다운 문서만으로 부족한 부분을 한계없이 채울 수 있지않을까 싶어보인다.

아침에 회의할때 딴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 마크다운에 대하여 고민을 좀 하고 있었다.

mdx는 분명히 훌륭한 확장성을 가지고 있는데 짜여져 있는 프로그램과 결합력이 높아 보인다. (mdx 파서가 반드시 필요하고 그에 필요한 리소스도 같이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일반적인 마크다운은 단순히 꾸며주는데 필요한 파서만 존재하면 그만이라서 결합되는 리소스가 상대적으로 심플한 편이다.

다만 확장할 수 있는 컴포넌트가 없기에 아쉽다는것 뿐이다.

그래서 생각드는것은 web component를 이용하면 어떨까 싶다. <CustomComponent foo="bar"/> 형식으로 새로 만들어진 엘리먼트를 마크다운 문서 속에서 사용하면 충분히 작동 될것이다.
어쨋든 작동은 가능하니 어떻게든 되겠지만 같이 결합시키는 요소들이 점점 많아지는것들이 좀 불안해진다.

마크다운 확장은 계속 고민해봐야 할 분야라고 본다.


요즘에 goose 프로젝트에서 점점 많이 고민하게 되는요소가 얼마나 오래가나..이다.
2,30년 후에도 변치않고 유지되는 데이터 포맷은 많이 고민하게 되는거 같다. 대단히 좋은 기술이라도 잠깐 뜨고 사라진다고 느껴지면 사용하기가 정말 곤란해지는 편이라 기술의 생명력에 관심이 많아진 편이다.
오랫동안 유지하면서 확장할 수 있는 데이터 포맷을 찾거나 만들거나 하는일을 평생 고민해야 할지도..

현재 개인적으로 만들어왔던 글의 갯수가 어느개 4000개 넘어가는데 모두 마크다운 포맷으로 되어있다보니 심심하지만 굉장히 일관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이런 부분에서는 꽤 잘 쌓아오고 있지않을까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