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같이 뮤지컬 형식으로 이루어진 영화인데 한국의 위인 "안중근 의사"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대단히 민감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보니 의외로 신선하게 느껴져서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예고편을 보니 뮤지컬의 그 사운드가 대단하게 느껴진다.
레미제라블도 대단했지만 아무래도 정서가 좀 멀어있다보니 몰입감이 떨어지는게 어쩔 수 없었지만 영웅은 예고편만으로 그만 빠져들게 되어버린다.

옆나라 일본이나 중국은 자국의 문화를 컨텐츠로 언제나 잘 풀어내오면서 쌓아오고 있었는데 우리나라는 그것들을 소비하면서 비난만 해온 인상이었다.
그래도 조금씩 건설적인 방향으로 컨텐츠를 만들어나가고 정말 좋다고 생각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이런걸 보면서 "반딧불이의 묘"와 "엽문1,2"같은 영화들이 떠오른것은 왜일까..

뮤지컬같은 장르는 아직 경험이 없어서 그저 멀뚱히 볼 뿐인데 개인적인 바램은 작위적인 인상은 덜했으면 좋겠고, 정말 감상이 기대되는 영화는 간만에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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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나부터 잘해야지.. ㅎㅎ
안그래도 한국만의 요소를 섞어넣으려고 계속 고민을 해오고 있었는데 조금씩 실천을 해야하지 않을까..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