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거위 노트 (redgoose note)

비트코인을 모으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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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이렇게 중국 은행에서 예금주들의 돈을 잠궈버려서 시위가 벌어지는 일이 일어나서 뉴스를 보게 되었다.
이런 소식들을 접하면서 내가 비트코인을 모으는건 잘한 일이라고 확신이 커지기만 한다.

극단적인 환경에서의 동앗줄

작년 초에 장난삼아 채굴을 손대보다가 코인을 사야겠다는 결심을 한 큰 계기가 작년 여름쯤에 미국이 아프칸에서 철수를 하면서 난민이 늘어나면서 은행 시스템이 마비되면서 비트코인이 동아줄이 된 기사를 접하게 되면서다.

관련기사: https://magazine.hankyung.com/business/article/202108257587b

비트코인은 어느 나라에도 운영하는 곳이 없고 그저 네트워크이기 때문에 인터넷만 가능하다면 어떻게서든 가치를 유지하는것이 가능하다.
극단적인 환경에 떨어졌다 하더라도 동앗줄이 될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진다.

비트코인이 아닌 코인들을 구입하면서 계속 블록체인에 관한 소식들을 접하면서 알아갔다.

이슬람 억압 여성 탈출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활용
https://dstreet.io/blockchain/flash-news/2021/10/34645/

16세 시리아 소년, 이라크 난민수용소에서 암호화폐 가르치다
https://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63399

이렇게 이슬람 여성들이나 난민인들에게 동앗줄이 되는 역할을 하는 소식들을 보면서 위기대처에 유용할거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한때 이러한 영상을 보기도 하면서 극단적인 환경에 관한 경험담을 들으면 좀더 현실적으로 와닿게 된다.

나라들의 화폐 폭락

각 나라의 지도자들이 항상 잘 운영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기 때문에 잘 나가던 나라도 망하는 수준으로 추락하기도 하고 그 반대로 흘러가기도 할것이다.

2021년에 터키에서 리라화 가치가 폭락했던 일이 있었다.
정확한 원인이나 사태에서 대하여 잘 기억하지는 못하고 있었지만 그때 터키에서 비트코인의 수요가 폭등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터키 리라화 폭락하니…암호화폐 ‘광풍'
https://www.sedaily.com/NewsView/260UM5PGT8

내적인 원인이든 외적인 원인이든 법정통화의 신뢰가 무너지기도 할때 국민들은 이대로 법정통화를 쥐고 있으면 안되겠구나 라고 깨닫는다. 요즘 들어서 통화의 파워가 약한 나라부터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해결할 수 있는 수단으로 암호화폐의 선택이 많아지는 편이다.

비트코인을 알게된 후로 국가에서 현금을 발행하고, 마음대로 조절한다는 점이 마음에 들지 않게 되었다.

엘살바도르나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 같은 나라들이 자국의 통화를 포기하고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정하는 도전적인 모습도 보일 정도니 이러한 모습들은 대단히 흥미롭고 마음으로 응원해주고 있다.

은행의 불신

첫 섹션에서 중국 은행에 대한 유튜브의 내용도 있었지만 국내에서도 여러번 은행에서 사고가 일어난다.
예금주 본인이 부주의하여 재산이 날라가는건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은행에서 해킹으로 재산이 멋대로 변경되는점과 내부에서 자산을 빼가는 점에서 본다면 은행이라는 양심으로 자산을 손대지 못할 뿐이지 기술적으로 충분히 가능하다.
일단 기술적으로 불가능해야하는게 가장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
자신의 문제로 자산을 잃는다면 자신의 책망할 뿐이지만 외부에 의해 잃는다면 억울하기만 하다.

금속과 종이로 만들어지는 현금은 점점 없어지고 점점 전산화로 변해가고 있는 시대에서 중앙 은행에서 자산을 조절하는 일이 기술적으로 훨씬 더 쉬워졌다.
이러한 일들이 과연 없을까?? 국내에서 진작부터 사례들이 일어나고 있다.

농협 전산망 마비 사태
https://ko.wikipedia.org/wiki/%EB%86%8D%ED%98%91_%EC%A0%84%EC%82%B0%EB%A7%9D_%EB%A7%88%EB%B9%84_%EC%82%AC%ED%83%9C

우리은행 600억 횡령 사건, 대대적 검사 마무리…제재 불가피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2063080446

은행에 들어있는 자산은 빠르게 사용하기 편하지만 중앙 데이터베이스에 기록이 되어있을 뿐이라 신뢰가 높다는것은 넌센스일 뿐이다. 내부에서 그 데이터를 고치면 문제가 일어나고 책임을 물을 수 있을 뿐이지 여기에다 자산을 보관하고 과연 믿을 수 있을까..

경각심이라는 것은 자연럽게 생기는것이 아니라 위험한 상황에 닥쳤거나 사고를 당하고나서 생기기 마련이다.
언제나 우리는 항상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

맺으며

16415655339687.jpg

2022년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우울한 일들 뿐이며 각자 생존을 위한 대비를 고민하는 시기가 아닐까 싶다.
각자 어떻게 잘 버틸 수 있을까 하는 방법을 모색하며 나도 고민끝에 시도하고 있는일은 비트코인만 사모으고 있을 뿐이다. (현재는 오로지 비트코인만 구입하고 있다.)

나의 직업이 트레이더도 아닌데 차트만 바라보는 시기는 고통이었지만 요즘 가치가 가치가 어느정도 되던지 하루에 일괄적으로 구입하고 있다보니 (자동매수) 일상에 충실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국내에서 좀 안타까운것은 업비트의 코인 목록에서 거래대금로 정렬해보면 비트코인이 1위가 아니고 항상 이슈가 되는 알트코인들이 상위권에 올라와 있다. (해외 거래소는 왠만하면 비트코인이 1,2위선에서 유지되어있다.)
한국인들의 암호화폐에 대한 인식은 낮은 가격에 사고 높은가격에 팔고 나가는 투자를 목적으로 손대는 편이라서 변동성이 큰 알트코인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성공하거나 망하는 극단적인 일들이 많이 벌어지면서 그러한 사례들만 조명이 된다.

대부분 좋지못한 패턴이 많기 때문에 인식이 좋을수가 없다. ㅎㅎ

그냥 가지고 있는 재산의 10% 정도만 딱 비트코인만 구입하면 정말 좋을것이라 생각한다. (이걸 알게되면서 점점 심취하게 되어 비중이 높아지는 것이 함정이지만..)

뭐..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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