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들이 생각하는 타이포그래피
- Nest
- Blog
- Category
- Things
- Hit
- 270
- Star
- 0
디자이너들이 타이포그래피에 관해서 단단히 잘못 생각하고 있는 부분중에 하나가
글자는 보는 사람 입장에서 얼마든지 변한다는것을 망각한다.
라는 전제를 망각해버린다.
타이포그래피 디자인의 심미정에 매몰되어 카피라이터가 작성한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문장의 문맥을 끊어버리다보니 다른 환경으로 변했을때 문제가 일어난다.
보통 디자이너들이 자신이 사용하는 에디터의 세계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며 이런 부분에서 상상력이 필요하다.
좀더 화면 사이즈가 커지면 어떻게 될까.. 글자를 키우면 어떻게 될까.. 라는 상상을 해보면서 만들면 좀더 단순하고 유연한 모습으로 결과물을 만들 수 있을거라고 본다.
심미성도 좋지만 글자를 사용하는 목적은 일단 기초적으로 정보의 전달이라고 생각한다.
매번 다른 디자이너들이랑 작업할때마다 이런 부분에 대하여 설득을 해야한다.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