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거위 노트 (redgoose note)

공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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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타임라인에서 학습에 대한 인상을 받는 글들을 부쩍 많이 접하게 된다.

중학교 시절부터 무언가를 만들어왔고 그 목적을 위하여 열심히 책을읽고 실질적으로 만들어왔다.
그저 만들기 위하여 중간 과정으로 무언가의 사용법을 익힐 뿐이지 무언가를 공부한다고 느낀적이 없었다. 아무런 실리적인 목적없이 학습을 하는 행위를 한다고 느낀다면 자연스럽게 의욕이 떨어져서 지쳐 관두거나 결과물이 좋지 않았을 것이다.

실리적이 목적이 없다는것은..

  •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하여 열심히 수학과 물리를 공부한다.
  • 월급을 올리기 위하여 기술을 배운다.

개인적으로 가장 개똥같고 공감안가는 모습의 학습동기라고 본다.
알아가는 일에 재미를 느낀다면 말리지 않으며 거기에 대한 결과물 또한 나올것이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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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즈음인가 FITC in Seoul 행사에서 에릭 나츠케 세션을 듣고 있는데 PLAY라는 단어에 대하여 현재까지 많은 영향을 받고있다.
모든 만드는 행위를 놀이로 여기고 있으며 일하는 행위도 만드는 일이니 결국 놀이가 된다. 그게 흥미로운 작업이 아니라면 결국 싫증을 내고 관두게 되는 편이다.

재미있는 일에는 과도한 열정을 나타내다 도리어 상처받는 일도 종종 겪기도 해왔지만 어쩔 수 없나보다.
미래에는 개차반으로 살것같다는 예감이 강했지만.. ㅎㅎ

결론은..

공부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