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레이아웃 에디터 컨셉 고민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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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photo-layout-editor프로젝트를 만든적이 있다.
https://redgoose.me/article/1566/ 이러한 글로 마무리를 하고 이 프로그램을 가끔씩 써왔다.
https://redgoose-dev.github.io/photo-layout-editor/
사진을 업로드하고 올라온 사진들을 블럭에 넣고 위치나 크기배치를 조절하고 최종적으로 json 형식이나 이미지로 뽑아낼 수 있다.
프로그램을 만든지가 상당히 오래됐지만 손에 꼽을정도로 사용을 해봤다.
개발자에게 데모로 열어두는것보다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모습으로 정리해 둬야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도달했는데 뒤돌아보니 사용을 안하니 뭔가 문제점이 있겠지.. 느껴지기도 하고..
어느새 이런 모습의 레이아웃을 가진 페이지를 보니 문득 전에 만들었던 레이아웃 에디터가 떠올랐다.
다 만들 수 있지만 곡선 표현을 하는 기능은 아직 넣질 않았으니 기능을 추가하면 될거라 본다.
슬슬 좀더 다듬으면 좋을 시기가 온듯하다.
맘같아서는 대부분을 재작업하면서 리뉴얼을 하고싶어지는 기분이 크지만 시간적인 여유가 없으니 어림없어지는 기분이다.
얼마나 사용할까?
뭔가 서비스로 만들어 사용하지 않는한은 일반적인 일에서 사용할일이 별로 없어보인다.
처음에는 이미지들을 넣어서 그리드 형태로 이미지로 만들어 SNS에 업로드하거나 포스팅 소스로 사용하는것을 기대해왔다.
하지만 뒤돌아보면 이상하게 손이 안갔다는것을 깨닫게 된다. 포스팅으로는 에디터에서 일부 지원해버리니 사용할일이 없어지고 이미지는 보통 한두장만 올리니 그닥 쓸일이 없었다.
잘 사용하지도 않다보니 신경끄고 싶은데 이쁜 그림들이 그리드로 배치되어있는 UI를 보고있으면 역시나 욕심나는 기분은 어쩔 수 없나보다.
일렉트론 앱
요즘 체커보드나 슬라이드쇼 프로그램을 앱으로 만들어 사용을 많이하고 있는데 이렇게 앱으로 패키징을 하니 여러모로 쓸모가 많아진다.
일렉트론으로 웹을 앱으로 변환시키는것은 어려운것은 아니지만 실제로 사용가능하도록 기능과 UI를 정리가 먼저 선행되어야 할것이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쓸수있는 수준으로 UX가 정립되지 않고 개발을 위한 데모만 만들어져 있다보니 사용하기 어려워지지 않을까..
UI를 정리하고 일렉트론으로 앱을 만들어 바탕화면에 놓아둔다면 과연 많이 사용할까??
사용할 일이 생긴다면 대단히 불편하더라도 어떻게든 쓰일거라 본다. 흐음..
코드로 배포하고 렌더링하기
json 형태로 사진 리소스와 좌표, 크기정보들을 보관해서 꺼내고 해석하는 방식으로 다른 서비스나 툴에서 사용하면 어떨까??
좀더 기술적으로 풀어내는 방식인거 같은데.. 웹 컴포넌트로 표현하는데 도움이 될거이라고 떠오른다.
슬라이드쇼 서비스같이 그리드 이미지가 만들어진 세트를 특정 URL로 공유해서 웹컴포넌트나 iframe으로 출력할 수 있으면 좋을거 같은데.. 라고 느끼긴 한다.
특정 URL로 특정 프리셋을 공유하고 사용하는 방식은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끔 만들어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만 서비스가 죽으면 망하는 문제도 생길 것이다. 그래서 좀 서비스로 일 벌리는것도 조금 조심스럽긴 하다.
코드로 배포하고 계속 살아있는 모습으로 활용하는 방식을 만들어보고 싶지만 아직은 뭔가 명확하지 않아서 꽃히는 느낌이 오질 못한다.
일단 슬라이드쇼 서비스를 얼마나 활용할 수 있느냐에 따른것이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