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의 암호화폐 투자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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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 200원에 리플이라는 코인을 구입하면서 조금씩 저축해보자는 목적으로 시작했다.
처음에는 가격이 얼마나 크겠어.. 하는 순진한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완전히 주식판이나 다름없으며 완전히 도박판을 방불케하는 모습들을 많이 연출한다.
2018년 중국발 이슈로 인하려 투자한 금액의 절반을 건져내고 다시는 관심두지 않을 생각이었는데 2021년 2월에 코인을 조금씩 채굴해보면서 다시 빠져들게 되었다.
나에게 중요한건 가치니 뭐니하는것보다 재미가 우선이다보니 채굴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알아가는 과정이 그저 재미있다보니 자연스럽게 하던 게임에서 멀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나는 얼마나 투자했고 얼마나 수익이 났는지 정확하게 기억도 안난다.
구입한 코인들을 거래소에만 둔것이 아니고 지갑에 옮기기도 하고 스테이킹 돌리기도 하고 구입은 거래소에서 충전한거랑 p2p로 구입한것들이 있다보니 이력도 엉망진창이다.
원화나 달러화가 현재 얼마가 되었는가가 중요한게 아니라 현재 가지고 있는 코인이 몇개가 되었다는게 더 중요하게 되었다.
가지고 있는 코인들
조금씩 담아두면 머릿속이 복잡해지기만 하고 차트를 봐야할 시간이 많아지니 꼭 끌리는 코인만 집중하고 있는 상태다. 그래서 글로 소개할 수 있는 수준인편이다.
각 코인에 대한 섹션에서 자산의 비중은 달러로 전부 합치고 거기에서의 비중을 퍼센테이지로 도출해냈다.
가격과 환율을2021년 11월 14일
기준으로 계산했다.
RVN - 레이븐코인
자산의 비중:
12.09%
처음으로 여러가지 코인들을 직접 채굴해보면서 이것들이 진짜로 채굴이 되고 코인을 얻을 수 있다는 현실을 느끼다보니 자연스럽게 파고들게 되었다.
이더리움을 개인지갑에 모으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전송 수수료가 너무나도 비싸다보니 적은 양으로 구입해서 지갑으로 보내기 어려운 종류라서 레이븐코인이라는것을 알게 되었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만들어진지가 꽤 오래된 편이고 커뮤니티가 상당히 단단해 보인다. STO라던지 그런것도 모른채 채굴해서 개인지갑에 보내고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가장 좋아하는 코인중에 하나가 되어버렸다.
처음에는 채굴로 코인 수량을 늘려 나가다가 자산에 집중해보자 싶어 업비트에서 조금씩 구입하게 되면서 조금씩 트레이딩을 시작하게 되었다.
현재는 어느정도까지 구입하고 더이상 수량은 늘리지 않으며 오직 집에서 채굴하면서 소소하게 갯수를 늘려가고 있는 상태이며 급전이 필요하면 레이븐코인을 팔아서 해결하곤 해왔다.
당장에 특별한 기능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좋아하는 녀석이다보니 더이상 손대지 않고 가지고 있다.
ETH - 이더리움
자산의 비중:
65.13%
가격대비 안전성을 따져서 이더리움을 모으는것을 목표로 삼고 있었지만 굉장히 비싼 수수료로 모으는것을 엄두내지 못했다.
하지만 이더리움 2.0 업그레이드 하기전에 바이낸스에서 스테이킹을 하는것을 알게되었다. 거래소에 코인을 둬야하는게 불만이지만 스테이킹으로 높은 이자로 코인을 조금이나마 모이는것이 본격적으로 이더리움을 모으게된 계기가 되었다.
조금씩 모으다가 레이븐코인이 많이 오르길래 전부 정리하고 이더리움을 많이 모으게 되었다.
그 후에 가지고 있는 것들을 다 정리하고 이더리움을 긁어모으다보니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 이더리움의 수량이 많아질수록 스테이킹 이자가 커지기 때문에 더욱 열광하게 된것같다.
ZEN - 호라이젠
자산의 비중:
6.01%
우연챦게 알게되어 조금씩 알아보니 다른 성향의 다크코인을 가지고 있는것이 괜찮을거라 느껴졌다. 하지만 구입해서 모으는것을 고려하지 않고 채굴이 없나 알아보니 처음에는 출석체크로 조금씩 모으고 있었다.
그저 매일매일 잊지않고 버튼을 누르는 재미로 시작했다.
나중에 좀더 알아보니 42개를 가지고 노드를 유지하고 있으면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월급을 받으면 42개가 만들어질때까지 계속 모아서 현재 노드 호스팅을 돌리고 있는 상태다.
보상은 가격에 비해서 들인 비해서 굉장히 높은 편이라서 대단히 좋아 보이지만 노드 한개만 돌리는쪽으로 그대로 유지하고 그대로 방치하고 있다.
SOL - 솔라나
자산의 비중:
16.75%
솔라나는 갑작스럽게 떠올라서 갑작스럽게 알게 되었다.
이건 이더리움에서 느끼고 있는 문제점들을 해소하는 모습들을 많이 보이고 있어서 디앱 개발과 생태계가 대단히 커질거라는 인상을 받았다. 무엇보다 대단히 젊어 보이는 느낌이다.
코인 구입까지는 전혀 생각이 없었는데 엑소더스 지갑을 사용하다보니 간단하게 스테이킹을 돌릴 수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에디아와 솔라나를 각각 200만원치 구입해서 스테이킹을 2,3주일 정도 돌려보며 지켜보니 상대적으로 에이다는 보상이 더디다는것을 느꼈다.
대신 솔라나는 평균 이틀에 한번씩 보상이 떨어지다보니 대단히 쏠쏠하다는것을 느끼게 되어 고민끝에 모으기로 결심하게 되었다.
최근에 많이 올라서 더 모으는것이 위험하다고 느껴지는데 모으는 재미가 좋다는게 더 우선이 되어버려 계속 모으고 있다. 가지고 있으면 일단 NFT 만드는데 쓸 수 있을거 같아 보여서 좀더 모아볼 생각이다.
맺으며..
올해말에 계속 오를거라는 말들이 많아서 기대를 가지고 있다.
내가 코인을 사모으는 목적은 자산을 지키는게 목적이기 때문에 큰 수익은 바라지 않고, 현재에서 안정적인 수준이면 바랄게 없다.
현재로써는 생활에 필요한 돈 빼고는 전부 코인을 사모으는데 집중하고 있어서 가지고 있는 자산은 거지나 다를바없다. ㅎㅎ
미래는 어찌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시기에 이렇게 한번 걸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