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거위 노트 (redgoose note)

코인 채굴과 매수 과정에 대한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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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코인 채굴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어느정도 계속 매수해왔다. 어떤 코인인지 밝히지는 못하고 ㅎㅎ

나같은 백수 개미는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을 모으지 못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싼 코인을 손댈 수 밖에 없다.
솔직히 이더리움을 계속 모으고 싶었고 가장 바래왔지만 거래소에서 지갑으로 전송 수수료가 너무 비싸서 단번에 포기했다.

내가 모으는 코인의 기준은..

  • 개인 지갑으로 반드시 보관할 수 있어야 한다.
  • 전송 수수료가 부담이 없어야 한다.
  • 조금씩 계속 매수해서 개인지갑으로 보낼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 한다.

이정도 쯤이면 오랫동안 가지고 있을만하다.
무조건 개인지갑에 넣어야 한다는 전제가 강력하게 깔려 있는데 난 거래소에 코인을 두고 있으면 내꺼 아니라고 확신한다.
거래소에다 매수를 하면 단지 기록된 거래소 서버 데이터베이스에서 고쳐질 뿐이고 실제로 나의 지갑에 가지고 있는것이 아니어서 단지 은행이랑 별반 차이가 없다.
해킹 당해서 털리면 얼마든지 조작 가능하고, 악의적으로 어느 세력이(정부가 유력) 통제로 매우 쉬운편이다.

코인은 뭐.. 탈중앙화 블록체인의 산출물인데 거래소에 장기간 보관한다는것은 이게 탈중앙화의 방식을 이용하고 있는것인지 의문이다.
거래소는 화폐 <-> 코인으로 교체할 수 있는 단지 편한 도구일 뿐이지 보관의 목적지가 아니라고 본다.

비록 현재는 마이너스지만 저번(2018년)처럼 멘탈이 크게 흔들리진 않는다. ㅎㅎ;
현재 가능한 수준에서의 매수는 다한 편이고, 돈을벌면 조금씩 모을 생각이다.
비중을 크게 할 생각은 없지만..

아무튼 이정도까지 매수와 채굴을 동시에 하고있는중에 남긴 리포트다.

다만 그래픽카드를 더 추가하고 싶은 욕심도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