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쇼 제작은 다 끝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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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역시 테스트와 버그 수정작업은 정말 힘들고 많은 인내심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지루하다.
계속 이정도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질문을 계속 던지면서 계속 조작을 해보는데 이것이 쉽지않은 일이다.
진짜 개발자들은 테스트코드를 만들곤 하는데 나는 여태까지 테스트코드니 그런것을 만들어 본적이 없다.
왜냐하면 UI는 사람이 조작을 하니 컴퓨터나 기계가 조작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람은 감정을 가지고 있고, 무한대의 변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미리 어떠한 상황에 대해서 미리 준비할 수 없는 일이다.
사진을 밀어당기기만 해도 가로로 밀기 기능을 준비해뒀는데 세로로 할 수 있고, 대각선으로 할 수 있고, 화면을 계속 두들기기도 할 수 있는것이다. 그것 뿐일까.. 적은 거리로 오래 밀수도 있고, 많은 거리로 짧게 밀수도 있고, 손가락으로 미는 속도도 천차만별이다. 심지어 발가락이나 코로도 밀 수 있다.
그저 UI는 꼼꼼하게 테스트를 해볼 수 밖에 없을 뿐이지 유닛테스트니 그런건 사용해볼 기회도 없었고, 아직 필요성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이런 부분은 개발자에게 불이익이 되겠지..
이제는 불완전한 프로그램을 인정하고 정식버전으로 올리고 손털 생각이다.
거의 정상에 왔는데 오르는 속도가 더디고 이번에는 유난히 숨이 턱턱 막히는 기분이 든다.
얼른 마무리 짓고 후기 포스팅 작성하고 끝내버리고 싶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