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거위 노트 (redgoose note)

오픈소스 프로그램 다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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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개인적으로 만들어 쓰고있는 프로그램들은 오픈소스로 풀려 있는데 goose-apigoose-manager가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프로젝트라고 볼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안쓰지만 나 자신은 가장많이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이기도 한다.

사용하다보면 다듬어야 할 부분들이 보이는데 뭔가 문제가 보이거나 개선해야할 부분들은 깃허브 이슈에 전부 기록한다.
어짜피 다른사람들의 반응이 없기 때문에 맘편하게 필요한 내용들은 깃허브 저장소 이슈에다 죄다 기록해버린다. 이게 내가 해야할일이 된다.


주중에 감기에 시달리면서 다크모드 UI 적용을 하게되었다.

screenshot_2020-01-19.png

결과물은 굉장히 만족스럽다!
다크모드 컬러작업을 하면서 UI 부분에서 많이 다듬다보니 많은 시간을 쏟아붓게 되었다. 무엇보다 디자인툴을 거치지 않고(스케치 구독을 해야하는데 작업양이 애매함), 코딩으로 다크모드 컬러를 잡으려니 시행착오가 너무 많았다. 디자인 요소를 코딩으로 풀려하면 굉장히 많은 비효율적인 작업 퍼포먼스가 일어난다.

goose-manager 프로젝트는 그래도 관리자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많은 페이지와 UI 요소들이 들어가기 때문에 이번 작업을 하는김에 UI 컴포넌트들을 다시 교통정리를 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UI 문서도 좀더 완성도 있는 모습으로 정리하다보니 생각이상으로 작업기간이 길어지게 되었지만 완성도있는 다크모드 화면으로 만들어졌다.


오픈소스 프로젝트 이슈에다 기록을 많이 해둘때의 좋은점은 각 프로젝트마다 해야할일들이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도 할일을 잊지 않고 꼭 처리하게 된다.
이슈에다 많이 적어보진 않았지만 능률이 생각 이상으로 좋다고 판단된다.

아무튼 이렇게 기록하는 습관은 대단히 좋다고 깨닫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