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거위 노트 (redgoose note)

다대포에 놀러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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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일정에 없이 다대포에 가서 밤까지 해서 분수 공연 구경까지 했다.
일정없이 놀러갔다가 괜찮은 사진 건지고하니 상당히 운이 좋다. ㅎㅎ~
덕분에 아이폰 배터리 앵꼬나고 난리났네…

역시 다대포는 일몰이 아주 아름답다. 그래서 갯벌의 풍경을 정말 동경하게 되는것 같다.
10월이나 11월때에 꼭 태안반도쪽으로 여행을 가고 말겠다. 멀어서 주저하게 되어서 계속 계획을 포기하곤 했는데, 혼자서 몇박으로 돌면 충분히 좋은 장면들을 볼 수 있을것이다.

멀리 나가서 카페에서 코딩작업을 하니 의외로 집중감있게 작업할 수 있었다.

그런데 분수쇼를 시작할 때 많은 사람들이 몰린다. 역시 사람들이 많이 몰리다보면 양심없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어디서 뜨거운 물을 떠왔는지 젋은 네가족이서 시작하기도 전에 미친듯이 컵라면을 처먹는다. ㅋㅋㅋ~ 완전히 어이가 없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쇼를 하면서 분수에다 후레쉬를 터트리는건 이해가 가지만 옆에 후래쉬를 터트려 애들찍는다고 그 옆에 있는 사람들의 눈을 거슬리게 하고, 바깥에 나와서 애들에게 음식을 미친듯이 먹이려든다.
가만히 앉아있으면서 기가막히는 장면들을 많이 목격하게 된다. 혼자 있어서 더욱 객관적으로 보는것 같다. ㅎㅎ

오늘의 큰 수확은 일몰때 상당히 괜찮은 사진을 한장 건졌다는 것이다. ㅎㅎ
기대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