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거위 노트 (redgoose note)

점심시간 부들부들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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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같이 도시락으로 밥을 먹는데 언제나 보면 회사 상사가 도시락을 세팅하는꼴을 본적이 없다.

심지어 오늘은 지신의 도시락 뚜껑을 열지도 않는다. 그러면서 도시락 뚜껑을 열어달라는 투로 가만히 앉아있다가 "나 밥 어떻게 막으라고~" 외마디 한다. 그때 머릿속에서 나온 두 단어가 즉흥적으로 나왔다.
'저런 쓰레기새끼가...'

저런꼴을 보아하니 마누라가 밥차려줄때까지 손가락 까딱하지 않을거라는 예상이 나온다.
요즘 세상에 저런 사람이 존재하는지에 대하여 놀라기도 하고 부들부들거리며 점심밥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