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죽을때까지 뭔가로부터 배우고 그 배우는것에 대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 배움에 대해 대단히 어렵게 느끼는것같다. 나는 즐긴다고 생각하고 싶지만 한번씩 어려움을 느끼기도 한다. 그걸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서 몰입하는 즐거움을 강렬하게 느낀다.

배우는 행위는 책이나 누군가로부터 지식을 얻는거라고 하지만 나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배우는 것은 오감으로부터 느끼는거라고 본다. 느끼는것에서 기억으로 바뀌어 계속 남아있거나 없어지는거라고 생각한다.
가르쳐주는 수단은 책이나 다른사람의 말 뿐만 아니라 어떤것이든지 다 가르쳐준다. 일상이나 자연, 무언가 하는것으로부터 자신에게 느낌으로 알려주는 갓뿐이다. 이게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는 자신의 주관에 따라 틀리겠지...

이렇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열심히 공부해야할 필요가 없고, 늙어서도 배우는것애 대해 회피해야할 필요도 없다.
개인적으로 가장 두려워하는것은 늙어서 의욕이 많이 떨어져서 배우는 행위에 대해서 게을리 한다는 것이다. 정말로 끔찍하다.

배움으로써 느끼는 그 희열을 느낄 수 없다면 그냥 시체나 다름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