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거위 노트 (redgoose note)

날이 점점 따뜻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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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봄이 찾아오는건가 싶다.
옷을 하나 덜 입고 나왔는데도 그리 춥지는 않다.

최근에 구입한 구두에 익숙해지려고 계속 신고 다니는게 꽤 마음에 든다.
앞코가 각지는 부분은 신경쓰이지는 않게되지만 그래도 조금 더 다른 구두를 신아보고싶어지는 욕심은 아무래도 억누르기가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