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쳐 원 프로(Capture one pro) preview on redgoose note

캡쳐 원 프로(Capture one pro) preview

Nest: Blog Category: Review 2016-11-30

전문가 카메라 회사인 Phase one의 Capture one pro (c1pro)을 사용해보았다.
삽질해보면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어퍼쳐라는 사진관리 프로그램인 어퍼쳐에 비교해서 장단점을 느끼게 되었다.

Using Aperture + Photoshop

현재 웹용 사진으로 출력하는 작업 프로세스가 다음과 같다.

  1. 촬영한 사진을 날짜 기준으로 집어넣음. (gps트래킹 데이터 이미지에 삽입)
  2. 어퍼쳐에서 프리뷰하면서 보정하고 홈페이지에 올릴 사진을 라벨링을 한다.
  3. 한 날짜 모든 사진을 라벨링을 끝냈으면 어퍼쳐에서 하나씩 외부 프로그램(포토샵)에서 연다. 외부 프로그램에서 열면 설정에 따라 tiff, psd 포맷으로 복제하여 포토샵으로 오픈한다.
  4. 포토샵에서 사이즈조절, 크로핑, 노출, 컬러 작업을 한다.
  5. 웹용 jpg사진으로 저장하고나서 포토샵에서 작업한 버전도 그대로 저장한다.
  6. 어퍼쳐로 돌아오면 포토샵에서 보정한 모습으로 변한것을 확인할 수 있다. 원본이랑 그루핑하고 라벨을 했던것을 푼다.
  7. 3번으로 돌아가서 계속 반복한다.

Screen_2016-12-01_AM_124051.jpg

이렇게 많은과정을 통해 한장의 사진이 만들어진다. 한장 만들어지는데 최소 몇분은 걸리고, 잘 안풀리면 시간이 더 걸렸다. 작업 한장한장에 혼(?)을 불어넣는다!
보정에 있어서 수많은 방법들을 활용할 수 있고 시도할 수 있어서 포토샵을 선호하는 편이었다.

그러나 이 방식에서 한계에 부딪히게 되었다.

  • 수많은 사진을 빠르게 쳐내는게 불가능한 프로세스라서 시간을 지나치게 많이 소요되었다. (아직 2014년 사진작업이 끝나지 않았다. ㅠㅠ)
  • 사진 복제본이 별도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보정하면 라이브러리 용량이 불어남(;;;)

Lightroom??

어퍼쳐와 가까운 툴은 아마도 라이트룸일 것이다.
Adobe 제품이라서 psd 편집에 대한 지원이 더욱 잘되어있고, 기능이 더 좋을거라고 생각되어 한번 설치를 해보고 사진을 넣어보고 만져보았다. 하지만 어퍼쳐를 대체하기에는 매력적이진 않았다.

  • 사진찍은 위치를 표시해주는 Map의 형편없는 퍼포먼스
  • raw 편집을 하고싶은 충동이 들지도 않게 보이는 인터페이스
  • 그다지 좋지 못하는 퍼포먼스 (cuda를 사용하나..)

그래서 패스~

capture one pro

BotBox1a.jpg

이 프로그램은 사진캡쳐(촬영을 하면 바로 저장되는 기능)에서 알게 된 프로그램인데 예전에 잠시 만져봤을때 화이트밸런스 조절성능이 끝내줘서 결과물에서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어퍼쳐와 비슷하게 라이브러리(c1pro에서는 카탈로그)가 존재할거라는 생각도 들고해서 한번 설치해 보고 이리저리 눌러보고 좀 찾아보면서 알아보았다.

Screen_2016-12-01_AM_123232.jpg

위 그림과 같은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다.(어두운 인터페이스는 작업물에 집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Aperture와 비슷하거나 확장된 사진관리개념

사진관련에 관한 기능들은 어퍼쳐에 있는 기능들은 다 존재한다.

  • 카탈로그(어퍼쳐는 라이브러리)
  • 라벨
  • 태그
  • 스마트앨범
  • 가져오기
  • 보내기
  • 조정복사 및 적용(Adjustment)
  • 복제 및 외부 프로그램 편집

Map 프리뷰 기능의 부재

사진을 지오태깅하면 메타데이터에 좌표가 입력되어 있는데 어퍼쳐에서는 지도와 연동하여 내가 어디서 찍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매우 좋아하는 기능이 있다.

Screen_2016-12-01_AM_12656.jpg

어퍼쳐에서의 Map모드

capture one pro는 컨셉 자체가 전문 사진가를 타겟층으로 만든것이기 때문에 없어도 이상할게 없어 보인다.

강력하고 많은 편집툴

전문적인 툴에 맞게 편집툴은 정말로 기능이 강력하고 결과물 또한 멋지다. 이것으로 포토샵을 대체해야겠다는 유혹에 빠질만하다.
노출, 컬러, 컬러나 톤 선택하여 편집, 마스킹 레이어에 따른 편집(물론 브러시 마스킹도 존재함), 프리셋 기능 등등...

이정도면 왠간한 사진은 다 쳐낼 수 있고, 프리셋을 이용하여 보정 스타일 셋을 만들어 다른 사진에 빠르게 적용하여 믹스인 할 수 있다.

rg-20161130-0029.jpg

잠시 끄적끄적거려서 작업한 씬

멋진 내보내기(export) 기능

필요한 export에 관련된 기능이 다 갖추어져 있고, 굉장히 디테일하다.

무엇보다 가장 마음에 드는점은 워터마크를 넣는 기능이 잘 만들어져 있다.
여태까지 포토샵에서 일일히 집어넣어왔는데 수동으로 넣었던 이유는 타 툴들을 테스트해봤을때 결과물이 아주 형편없었기 때문에 손이 많이 가더라도 일일히 워터마크를 넣어왔다.

처리 레시피에 따라 상황에 맞게 다른 아웃풋을 뽑아낼 수 있어서 편리하다. (어퍼쳐에서도 있는 기능이지만 결과물이 좋지 않아서 포토샵에서 jpg를 저장해왔다.)


현재 어퍼쳐의 라이브러리 용량이 500GB나 되어서 좀더 사용해보면서 고민하고 데이터를 이전을 시킬까 싶다.
찍은 위치가 표시되지 않아서 이걸 어떻게 대체를 할지 좋은 방법을 찾지는 못했지만 일단 중요한것은 사진 작업이기 때문에... 흠~

일단 사진작업에 관한 노트는 이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