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산지: 독일
• 빈티지: 2011

이번에는 조금 달콤한 와인을 마시고 싶어서 매장에서 스위트한 와인을 찾았다.
그래서 고른 와인은 루씨아 레드 스위트 와인인데 병의 색깔이 검은색으로 보였고, 표지는 붉은색과 화이트 컬러로 심플하게 보여서 상당히 강렬한 인상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마개는 최근에 만들어진 와인이라서 코르크가 아니고 돌리는 금속마개인 것이다.

간만에 돌리는 마개를 열어보니 의외로 여는데 고생했다.
잔에 따라서 냄새를 맡아보니 고소하면서 살짝 둔한 냄새가 난다. 이거 진짜 스위트한 와인인가 싶기도 하다.
무엇보다 감탄스러웠던 부분은 잔에 따르고 나니 와인 병이 투명한것이다. 그 컬러의 대비가 순간 아름답게 느껴졌다.

일단 한잔 마셔보니 단맛과 함께 신맛이 같이 느껴진다. 바디감은 중간쯤 되어보인다. 단맛과 함께 달작지근하게 다가오는데 달콤한 신맛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신맛이 가장 오랫동안 남아있지만 신맛 속에서 고소한 느낌이 독특하게 느껴진다. 맛을 즐기기엔 아주 좋은 와인이다.